쿠바 대통령 “미국 정부에 말합니다. 적대감 없이, 그러나 두려움 없이. 진정으로 쿠바 국민을 돕고 싶다면 우리를 살게 내버려 두십시오.”

“우리는 미국 정부에 적대감 없이, 그러나 두려움 없이 말합니다. 만약 진정으로 쿠바 국민을 돕고자 한다면, 우리를 살게 내버려 두십시오. 쿠바가 자유롭게 무역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연료를 수입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또한 쿠바가 투자와 신용,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쿠바인들과 세계 각국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쿠바 국민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노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다면, 이 나라와 국민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세계에 직접 보여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것이야말로 상대편으로써 보여줄 수 있는 진정으로 새로운 태도이자 고귀한 행동일 것입니다.”

“쿠바는 존재하기 위해 누구의 허락도 구하지 않을 것이며, 주권을 포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쿠바는 오늘이라도, 지금 이 순간이라도, 양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문명적이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며, 우리와 같은 존중의 자세로 다가오는 모든 이를 환영할 것입니다.”

— 2026년 6월 18일, 쿠바 국가인민권력회의 특별회의 폐회식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쿠바 대통령 연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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