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
04
2026
혁명정부 선언문
혁명정부는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감행한 군사적 침략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하는 한편, 형제 국가인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과 그 정부에 대한 쿠바의 전폭적인 지지와 연대를 단호히 표명한다. 또한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 겸 대통령 권한대행 동지의 담화를 지지하며, 미국 정부가 합헌적 대통령인 니콜라스 마두로 모로스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 동지의 생존을 입증할 것을 요구한 그의 요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아울러 침략을 거부하고 독립과 주권을 수호하려는 볼리바르·차베스주의 정부와 베네수엘라 국민의 확고한 결의를 지지한다.
미국의 비겁한 침략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명백히 위반하는 범죄 행위이다. 이는 미국이 수년간 형제 국가를 상대로 지속해 온 전쟁 캠페인의 위험한 단계적 확대를 의미하며, 이러한 캠페인은 근거 없는 허위 명분과 증거 없는 날조된 혐의를 내세워 2025년 9월부터 카리브해에서 위협적인 해군 배치를 감행하면서 더욱 강화되어왔다.
쿠바는 미국 당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모로스 대통령과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 동지를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번 사태는 지배를 목적으로 한 노골적인 제국주의적·파시즘적 침략으로, 먼로 독트린에 뿌리를 둔 ‘우리의 아메리카’에 대한 미국의 패권적 야망을 되살리고자 하는 시도이며, 베네수엘라와 역내의 천연자원에 대한 무제한적 접근과 통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 정부들을 위협하고 짓밟으려는 의도이기도 하다.
이러한 무책임한 행위의 결과는 아직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국무장관을 포함하여 미국 내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의 적들과 반대 세력들은 이미 발생한 사망자와 인적·물적 피해, 그리고 향후 이 침략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모든 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역내 각국 정부들은 자국 국민을 대표하여, 2014년 1월 아바나에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을 평화지대로 선언하는 선언문에 만장일치로 서명하였으며, 오늘날 그 염원은 미국에 의해 공격받고 있다.
국제사회는 유엔 회원국을 상대로 이와 같은 본질과 중대성을 지닌 침략 행위가 처벌 없이 방치되는 것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 군사 작전을 통해 주권국가의 합법적 현직 대통령을 납치하는 행위가 아무런 결과 없이 용인 되어서는 안 된다. 베네수엘라는 평화 국가로서 미국이나 그 어떤 국가도 공격한 바 없다.
형제 국가와 그 국민을 위해, 우리는 쿠바를 위해 그랬듯이 우리의 피를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
혁명정부는 전 세계의 모든 정부와 의회, 사회운동 및 민중에게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규탄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며 세계와 특히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에 미국 제국주의의 새로운 지배 교리를 강요하려는 이와 같은 국가 테러 행위에 맞서 싸울 것을 호소한다.
역내 모든 국가는 이 위협이 모두에게 드리워져 있음을 인식하고 경계해야 한다. 쿠바는 투쟁에 대한 결의가 확고하며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선택은 오직 하나다. 조국 아니면 죽음이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2026년 1월 3일, 아바나
Categoría:
Multilater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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